이 DVD가 그 유명한 "이 앨범을 듣고 사람들이 자기 존재에 대해 생각하길 바란다는 말은 하지 않을게. 우리 앨범 사고 공연에 오고 티셔츠를 사준다면 그걸로 충분함" 짤이 나온 DVD다 ㅋㅋㅋ 그리고 노엘이 "내가 기타 드럼을 동시에 치면서 노래 할 수 있음 저 놈들은 다 잘라버릴텐데" 이것도 ㅋㅋㅋ
암튼 보다가 캡쳐함
데이브는 7집 프로듀서란다. 어디 사람인진 모르겠지만 런던까지와서 회의하고방향정했는데
스튜디오 밟자마자 악기 범ㅋ벅ㅋㅋㅋ 그리곤 "이제 심플하게 만들어줘"하는 밴드 ㅋㅋㅋㅋㅋ
그리고 처음 방향을 '이념적으론' 지켰다고 하는 앤디 ㅋㅋㅋㅋㅋㅋ
근데 스튜디오를 엄청 많은 악기로 꽉 채워넣고 심플하게 하자고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 같다
놀이방에 50만 파운드어치 장난감다 퍼질러놓고 우리 한번에 한 자동차만 갖고 놀자 이러는 애도 아니고ㅋㅋ
바로 이 DVD에서 "우린 모여서 작곡 안함" 이랬는데 가끔은 스튜디오 밖에서도 모여서 작업을 했나보다
"아빠 작업해야 되니까 좀 조용히 해줘"도 아니고 "우리 애들 5시에 학교에서 오니까 노닥거리지 말고 빨리 하자"라는 분위기였다는게 왠지 가정적이어서 훈훈하기도 하고 둘이 애들 오는 시간 맞춰서 푸다닥 거리다 더 작업도 못했다는게 웃기기도 하고ㅋㅋ
6집 인터뷰 때 노엘이 "리암의 가르침을 구해야된다"라고 하면서 리암 아이디어대로 프로듀서를 구했는데 앨범 작업을 노엘만 전두지휘하는게 아니라 리암이 하자는 대로도 큰 방향이 틀어지나보다. 애비로드에 자기들 악기 엄청 꾸려놓고 트리 불빛으로 장식해놓고! 앤디 말처럼 놀이터 같았을것 같다.
겜이 I'm outta time에 대해서 '심지어 기타 솔로도 그냥 노래하는 것 같다'고 하는 말이 와닿았다.
정말 좋아하는 오아시스 곡 중 하난데 비디아이도 오아시스 때 곡을 하고 있으니 라이브 한번 해줬음 좋겠지만 가능성은... 음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