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el Gallagher Interview @ France SFR (11 Dec 05)



출처: http://youtu.be/Ozu34cw5usk



벌써 2년전 인터뷰. 이미 아는 얘기 또 하는 인터뷰지만 영상이 이쁘게 나와서 만들어봤다.

패션지 비하인드 클립같은 화면에 자켓 입고있는 치프라니... 프랑스 만세


이번 앨범이 우울하다는걸 동의한건 좀 의외였다 -.- 하지만 역시 '왜그런지 나는 모름ㅋ'으로 일관

그리고 좋아하는 앨범 5개에 DM 넣고선 마지막에 밥말리 스톤로지스를 급하게 언급ㅋㅋㅋ 겸손해지셨습니다??


프랑스어 자막이 있어서 중간중간 못 알아 듣을땐 구글 번역기로 돌려서 참고했다. 오오 구글신 찬양하라



*프랑스어 자막 때문에 영상 아래 부분을 가렸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오역, 의역 많아요. 잉여력으로 만든 자막입니다ㅋㅋ





그럼 내년엔?? 올해엔 있다는거냐???ㅠㅠㅠㅠㅠ 이제 묻는 인터뷰어도 대답하는 갤러거 형제도 계속 낚이는 나도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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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 Gallagher's Greatest Pick "This Book is Staggering!" (11 Sep)



노엘이 읽는 책에 대한 나의 집착은 어디까지인가ㅋㅋ

근데 읽고 싶은 책이 하나도 없다-.-


노엘이 뽑은 최고의 음악, 영화, 책에 대한 기사가 영국 음악잡지 모조(MOJO) 2011년 9월호에 실렸다

노엘이 선정한 음악에 대해선 모조 홈페이지에 다 올라왔고 유툽 링크도 되어있다

- 스페인(?) 팬이 올려놓은 잡지 스캔본

- 기사 타이핑 (책) (영화)





노엘 갤러거가 모조(MOJO) 잡지를 위해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책 다섯권을 골랐다. 16페이지의 모조 단독 기사에서 윌 호드킨슨(Will Hodkinson)이 전 오아시스의 작곡가와 함께 그의 레코딩 복귀, 새 앨범과 오아시스의 운명적인 마지막 날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스스로를 정의하는 영화, 책, 음악에 대해서도.




ELVIS AND THE MEMPHIS MAFIA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기)

Allana Nash, Billy Smith, Marty Laker and Lamar Fike


엘비스의 어린시절 친구들이 둘러 앉아 그에 대한 추억담을 나눴는데 그것의 결과물 입니다. 멤피스에서 보낸 고등학생 시절부터 축제를 돌아다니며 건초 마차를 탄 일(hayride) 그리고 베가스에서의 활동과 죽음까지 모두 얘기해요. 그는 애완용 침팬지가 있었어요. 침팬지에게 여자치마 들추는걸 훈련시켰죠. 그리고 엘비스가 침팬지에 흥미가 떨어지자 밖에 있는 우리에 가둡니다. 그 침팬지는 얼어 죽었어요.




AGENT ZIGZAG

Ben Macintrye


30대의 에디 챔프만은 런던의 저열한 사기꾼입니다. 저지(Jersey)에 있는 호텔을 털러 가는데 체포당하죠. 그리고 감옥에 들어가는데 마침 나치의 침략이 일어납니다. 나치에서 이 남자가 폭약 전문가라는걸 알게되고 그를 훈련시켜서 런던의 한 공장을 날려버리라는 임무를 줘요. 나중에 그는 이중간첩이 되고 독일로 돌아가는데, 나치당원과 함께 주빈 자리에 앉아 저녁을 먹는 장면에선 전형적인 런던 남부의 촌놈 같죠. 그 시기에 대한 책을 정말 좋아합니다. 단지 5,60년 전인데 정말로 전쟁이 치뤄지고 있었다니.




LIFE (키스 리차드의 자서전)

Keith Richards


전 키스 리차드(Keith Richards)에 대한 신화를 맹목적으로 따라본적이 없어요. 맞아요. 그가 약을 좀 했고 곡도 좀 썼어요. 근데 그건 우리도 하잖아. 우린 씨발 락 스타야. 하지만 이 책을 읽고서, 제가 멍청했다는걸 알았죠. 그가 취한 음악은 정말 놀라워요. 많은 것들을 기억하는 그의 재능이 저를 압도했죠. 하지만 그는 제 생각을 바로 넘어섰어요. 그가 믹재거와 항상 함께 했던건 맘에 안들어요. 다들 믹재거를 공격하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는 대단한 사람인데 말이죠. Sympathy For The Devil 가사를 봐바요. 그게 진짜죠.




ONE MINUTE TO MIDNIGHT

MICHAEL DOBBS


쿠바 미사일 위기에 이르기까지의 48시간 동안을 시시각각 묘사해 놓은 책인데 정말 엄청나요. 자정에 핵전쟁이 시작됩니다. 다음날 아침 케네디가 일어나 러시아 쪽에도 좋은 사람이 있다는걸 깨달아요. 핵무기가 케네디를 전쟁에 임하도록 압박하고 흐루시초프에게도 그렇게 합니다. 전쟁이 거의 일어난거라고 봐야겠죠




SHAKEY (닐 영의 전기)

Jimmy McDonough


이 책엔 제 인생을 바꾼 구절이 있습니다. 그가 왜 버팔로 스프링필드, 크레이지 호스 등등의 밴드들에 있었냐고 질문을 받았는데 그가 대답하기를 "어떤 밴드도 내가 가진 것들을 담을 만큼 충분히 크지 않았다"고 했어요. 이걸 읽고 있을때, 저도 그렇게 느꼈었어요. 오아시스의 마지막 몇 년 동안 저는 단지 앨범 수록곡의 절반만 썼고 10년동안 15곡을 내놨죠. 분명히 일 년에 60곡은 썼을겁니다. 저 구절을 계속 마음에 담고있었어요. 이 남자는 그가 원하는건 무엇이든 다 해요. 그 누구도 닐 영처럼 될 수 없을거에요.




노엘은 자기가 가진 걸 오아시스 내에서 다 펼칠 수 없다고 생각했었나. 와싯이라는 테두리가 그렇게 작았나? 아님 낡았나?
높나새는 와싯이랑 다른 느낌이어서 이런 것도 있구나 하긴 했는데. 거기다 몇 곡은 와싯시절 쓴 곡인데 앨범에 안 넣었고...
그렇다고 팀을 깨? 존나 높이 날고 싶어서 그랬냐???? 망할 노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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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 Gallagher Coachella interview (12 Apr 14)




달 넘게 질질 끌다가 드디어 완성!

4개월 전의 치프는 리스너도 욕하고 락스타도 욕하고 모두까기 바쁩니다

인터넷 관련해선 들숨과 날숨 사이에 욕이 안 섞일 때가 없는데

코첼라는 유툽 실황중계를 했고 인터넷을 욕하는 인터뷰를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 이게 우리가 사는 방식이라우 치프


귀가 막히고 영한 호환이 안되서 오역이 쩖. 다시보니 더 결정적인건 내가 우리나라말을 못해...

딕테이션 하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번역하는걸 대충했는데....

라디오, 포커스 그룹 얘기하는건 특히 중요한 얘긴 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세요!


* Noel Gallagher High Flying Birds 2012 코첼라 라이브 영상 (full) http://vimeo.com/40598907

* 혹 자막 만드는 분들을 위해 : SMISyncW 프로그램이 자막 한방에보다 자막 만들기 훨 쉬워요!

* 혹 vimeo에 동영상 올리는 분들을 위해 : 하지 마세요! 400분 걸림. 코첼라영상이 유툽에서 막혀서 비메오 썼는데 저질




노엘 갤러거 음반사면 노엘에게서 넌 천재야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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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 Gallagher "Bring my new record 4 days in advance" (11 Oct 9)



30초밖에 안되는 짧은 영상이지만 중년의 비애 (내 말이 아니면 세 줄을 못 외워) 귀여움(>_<표정)이 농축되어 있어 업로드 함.

작년 영상이라 이미 다 본거겠지만 뒷북이 취미라 난 처음봐여..

유툽도 고화질로 올렸지만 색 때문에 이게 더 고화질 같음. http://vimeo.com/30187493

Posted by 계피시나몬 :



Noel Gallagher loves Yorkshire Tea (11 Jul 15)


원 출처 : Love Music Love Food라는, 소아암 자선사업(Teenage Cancer Trust)의 일환으로 뮤지션들의 레시피나 음식 기호에 대한 책을 냈는데 그 책에 대해 가디언지가 기사를 쓴 것 같음. http://www.lovemusiclovefood.org/




"전 요크셔 티에 환장해요" 18년동안 오아시스의 리더였고 이제는 솔로 활동을 시작한 노엘 갤러거가 말한다. "심지어 투어 다닐때도 갖고 다니죠. 오아시스의 공연 주문 사항엔 항상 써져있어요. "홍차: 반드시 요크셔야 함"


음악적 경력이 담배와 술(Cigarettes and Alcohol), 샴페인 슈퍼노바 (Champagne supernovas)로 규정되는 남자가 왜 가장 소박한 영국적인 음료에서 완전함을 느끼는걸까? "전 북부인이에요. 이건 일종의 다이어트 법이구요. 그리고 전 아이리쉬 혈통입니다. 제가 자랄 땐 주전자가 항상 보였어요. 생활 필수품 같은거죠."


지금 노엘은 하루에 다섯 잔 정도의 차를 마시지만 예전엔 건강을 해칠 정도인 하루 20티백을 마시곤 했다. 그가 젊은 시절 공사장 인부로 일할 때, 그는 보통 한 잔에 티백 두 개를 우려 마셨다. "전 진하게 마시는걸 좋아했어요. 근데 하루는 컵 안쪽이 갈색이 되고 더러워진걸 보곤 생각했죠. 내 속이 저렇겠구나. 그만 마시는게 낫겠다"


차 마시는 사람으로서, 노엘은 절대로 어기지 않는 자신만의 룰이 있다. 우유는 마지막에. 티백과 함께 설탕을 넣고 물은 컵의 윗부분에서 1인치가량 덜 넣은 다음, 잠시 동안 둔다. 차 색깔은 어때야 되냐고? "노란색 Quality Street toffees 아시죠? 그거랑 정확히 똑같은 색이어야되요. 아니면 싱크대로 흘러갑니다." 런던에서 그는 그의 차를 직접 타 마신다. "여긴 차를 잘 만드는 곳이 없어요. 폴 웰러가 차 타는 법은 완전 고쳐야되요. 많이 연해요. 색도 그게 아니죠."


그리고 진정한 미식가처럼, 노엘은 차의 불가사의에 대해 궁금해 한다. 차를 마시기 시작하는 나이는 몇 살이 적당한지? 왜 미국에서는 제대로된 차를 마실수가 없는지? "왜냐면 나라 전체가 커피, 카페인, 사람들이하는 헛소리들로 돌아가잖아요." 그리고 매닉 스트릿 프리처스의 니키 와이어가 지적했듯이, 런던 사람들은 왜 티팟을 안 쓰는지. "그게 런던에 대해 많은걸 말해줍니다."


그는 스스로 요리엔 소질이 없다고 인정하지만 그의 부인은 요리를 잘 한다고 강조한다. "사라는 정말 뛰어나요. 레스토랑을 낼 수도 있을거에요" 그는 피쉬앤칩스처럼, 어린 시절 좋아했던 것들에 대한 입맛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 셋을 혼자서 키웠다. 갤러거 형제들은 "아주 가난했어요.(on the bread line) 우린 단지 살기위해 먹었죠"


그는 스물 한살까지 중국 음식점에 가지 않았는데 그가 인스파이럴 카펫츠의 로디일 때 런던 와두어 스트릿(Wardour Street)의 무뚝뚝하기로 유명한 Wong kei에서 처음 먹은 중국 음식이 먹은 음식중 최고라고 평가한다. "그건 완전 새로운 세계였어요. 90년대엔 거기서 살다시피 했죠. 숙취 해소에 최고에요. 그거랑 콜라 한잔이면 됩니다."



+ 노엘이 맨체스터시티의 지역신문(?)이랑 인터뷰할 때 "너가 요크셔 티 안 마시는걸 알았으면 이 인터뷰 안했을거야. 모든 티메이커가 인정했어. 요크셔가 유일한 홍차라고.(it's the only bag)"이라고 하기도 했다.







헤로게이트 요크셔 티. 우리나라엔 요크셔 골드만 판매되고 있는데 이걸 밀크티로 만들어 마시면 엄청 맛있다
검색창에 요크셔 골드 밀크티만 치면 간증글과 함께 레시피가 넘치게 나온다. 노엘 방법으로 타 마셔도 맛있다. 물, 설탕, 우유 비율이 다를 뿐 그 방법이 그 방법이다-.- 나는 두세모금만 마시고 마는 편이라 한 티백을 적은물에 진하게 우려서(원더월 한 곡 시간+@) 설탕을 미친듯이 치고 우유 살짝 넣어 마신다. 노엘이 사탕 색깔을 말했는데 우유를 넣었을 때 저 색깔이 나면 된다. 이 대목에서 노엘이 티마스터라는걸 알 수 있다. 차 만드는 순서나 색에 대한 묘사가 한두번 끓이고 생각해본게 아닌듯...
근데 티팟 쓰는건 의외다. 티팟을 쓴다는게 나한텐 그 모든 아기자기한 티 도구들을 사용한다는 뜻으로 보여서... 티웨어중엔 심지어 각설탕 옮기는 조개껍질 무늬 집게랑 우린 티백을 놓을 수 있는 엄지손가락만한 접시도 있다. 투어땐 티백을 들고 다닌다지만 집에선 잎차를 우려마신다는건가? 그럼 최소한 오븐장갑같은 티팟 덮개나 티팟 온도 유지시켜주는 초같은것도 있단 말인가? 노엘이??????

월레스와 그로밋 아동 자선기금에서 요크셔 티팟에 유명인들 사인을 받아 경매 중인데 이런게 갖고싶진 않아 다행이다.
+ 지금 확인해보니 360파운드(한화로 약 62만원?)에 낙찰됐더라. 노엘이 사인 한번 한건데 60만원.. 허허...


+ 혹시 요크셔티를 드셔보고 싶은 분 중 서울에 계신 분들은 이태원 외국인 마트에 가서 사세요
인터넷에선 20티백에 17000원인데 여기선 10500원에 팔아요. <최근에(2015년) 가 봤는데 없더라구요. 문의해보고 가세요!
+ 요크셔 골드는 필요 없다 노엘이 마시는 저 빨간 딱지의 요크셔 티가 마시고 싶다 하시는 분은 외국 사이트에서 직구하거나 홍차동호회 공구밖에 답이 없는듯합니다.
+ 트레디셔널이랑 골드 둘 다 마셔봤는데 큰 차이는 못 느꼈고, 골드가 좀 더 맛있습니다.

+ 빌리엘리엇 보는데 여기도 요크셔티가 나와서 반가웠다. 영화 보면서 갤러거 생각이 드문드문 났는데 요크셔도 뙇!

단순 PPL일지도 모르겠지만 주방 장면에 항상 놓여있어서 요크셔티=노동계급인가 하는 생각이. 

영국문화에 대해서 아는게 없지만 줏어들은 바로는 진하면서 달게 마시는게 노동계급이 차마시는 법인것 같다.

노엘이 티백을 두개 넣어 진하게 우린다고 했는데 설탕도 아마 그만큼 넣지 않을까.

요크셔 골드 후기 보면 전부 '달달하고 맛있어요~' 평이 다수인만큼 노엘이 마시는 것도 대충 그런 맛일듯.

노엘이 솔로활동에서 달라질건 홍차 티백이 오래 갈거라는 거였는데 다른 멤버들은 차를 어떻게 만들어 마실까? 40년동안 만들고 마셔온 홍차이니 손에 익은 방법이 있을텐데. 궁금하지만 들어볼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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