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el Gallagher Interview @ France SFR (11 Dec 05)



출처: http://youtu.be/Ozu34cw5usk



벌써 2년전 인터뷰. 이미 아는 얘기 또 하는 인터뷰지만 영상이 이쁘게 나와서 만들어봤다.

패션지 비하인드 클립같은 화면에 자켓 입고있는 치프라니... 프랑스 만세


이번 앨범이 우울하다는걸 동의한건 좀 의외였다 -.- 하지만 역시 '왜그런지 나는 모름ㅋ'으로 일관

그리고 좋아하는 앨범 5개에 DM 넣고선 마지막에 밥말리 스톤로지스를 급하게 언급ㅋㅋㅋ 겸손해지셨습니다??


프랑스어 자막이 있어서 중간중간 못 알아 듣을땐 구글 번역기로 돌려서 참고했다. 오오 구글신 찬양하라



*프랑스어 자막 때문에 영상 아래 부분을 가렸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오역, 의역 많아요. 잉여력으로 만든 자막입니다ㅋㅋ





그럼 내년엔?? 올해엔 있다는거냐???ㅠㅠㅠㅠㅠ 이제 묻는 인터뷰어도 대답하는 갤러거 형제도 계속 낚이는 나도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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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 Gallagher on Alan Carr Chatty Man (12 Nov 23)



앨런 카의 토크쇼에 나온 노엘

토렌트로 받았는데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다른 영상들이 저화질이라 새로 올렸다.

이 얼마만의 움짤 만들기냐.

텀블러에 올리는 것처럼 자막을 넣어서 만들어볼까하다가 구찮고 오역도 창피해서.

갈수록 귀가 막혀가는 가운데 대충 움짤 만든 부분만 올린다ㅋㅋ



 

사라가 운전교습을 받으라고 강요하더라고. 내가 왜 운전을 배워야돼냐고 물으니까

사라가 "애들이 있잖아. 애들 축구장엔 누가 데려가겠어?"하더라고. 그래서



"뭐... ㅍㅎ 당신이 있잖아" (well... you are.)

운전은 왜 배우라는건지. 운전은 수영이나 마찬가지야. 난 수영도 못해. 수영은 왜 하는거야?




요즘엔 유명한 사람 보면 다들 첫 반응이, 갱스터가 총을 찾는 것처럼



핸드폰핸드폰핸드폰. 내 폰 어딨지 내 폰!! 내 핸드폰 어딨어!!!



한번은 팬한테 사인을 해줬는데 팬이 사인을 보더니



"뭐라고 쓴거에요?"

내 이름이야. 하니까 걔가 "이름이 이럴 수 없는데요."

"사람들이 노엘 사인이라고 안 믿을거에요."

그러길레 너는 믿을거지? 내가 사인하는거 지금 봤잖아

"아뇨 모르겠는데"

<--노엘이랑 팬이 한 말이 바뀌었네요ㅋㅋ 수정합니다-->



엄청 크게 대문자로 NOEL 이라고 써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럽다 누군진 몰라도ㅠㅠ 노엘 사인을 이름으로 알아보려 하다니 패기넘치네ㅋㅋㅋㅋ



- 사라하고는 어때?

신혼기간은.... 사실상 오늘 오후에 끝났지.

내가 2층에서 내려오는데 부엌에서 "으으 미치겠네!!"이런 소릴 들었거든



"벌써? 나 집에 9일 있었는데"




글러브를 사왔는데, 난 티비로 축구 보고있었거든. 도노반이 받아서 꺼내더니



"아빠 잡자!! 아빠 잡아~~" 그래서 내가 어우~ 어우~ 하면서 맞아주는 수밖에 없었지

우리 아들이 "아빠를 병원에 보내버리자!!"하기 전까진말야




- 도노반이 10대가 되면, 담배하지 마라 마약하지 마라 훈계할 입장이 못될것 같은데.

뭐. 모든것엔 중도가 있어 아들아. 이것만 기억해너가 아빠만큼 멋있어질 수 없다는거.



명심해라.


내가 해 줄수 있는 최선은 이런거겠지. "엄마를 생각해봐. 엄마가 완전 미쳐서 팔짝 뛰겠지?"



우리끼린 괜찮지만 말야. (we'll be alright buddy)



- 아직도 리암이랑 얘기 안하나?

응. .... 응. 바쁘잖아. 저번 크리스마스때 문자는 했어. 엄마가 시켰거든.


- 진짜 그랬어? 리암 기타 부쉈어?

어. 응.... 나는 아니... 맞아 그랬어.


- 리암이 조 맥엘더리*를 너 대신 넣어서 재결합 할수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엑스팩터 6시즌 우승자]

응. 그럴 수 있겠지. 근데 오아시스라는 이름으로 못할거야

- 그럼 노아시스? [noasis]

응. 오아시즌이나 [oaseason]


- 2015년이 모닝글로리 20주년이지. 넌 넵워스에서 공연할거야. 사람들이 "불가피한"일이라고 말한다고.

내가 생각하기엔 리암이나 내가 알거지가 됐을 때 할것 같아. 그리고 그럴 일은 없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면, 일어날거라 보지 않아. (I can't see it)

- 너랑 리암이 정글에 있는 그 장면이 안보인다는거야?



이전에 멤버들을 만났는데 아무도 재결합 얘길 안했다구

- 아냐 했을거야

아냐. 당신같은  사람이나 조나단 로스*만 그런다고. 우리 공연에 한번도 와본적 없으면서 [*토크쇼 진행자. 노엘이 쇼에 출현했을 때 오아시스 공연에 가본적이 없으니 보고싶다고MG 20주년 기념공연을 할건지 안할건지 당장 대답하라고 강요한적 있다ㅋㅋ]

- 난 노스 햄튼에서 한 메인로드 공연에 갔다고!



그게 너였어?

- 그래. 내가 거기 있었다고

대체 조나단 로스는 누가 좋아하는거야?

ㅋㅋㅋㅋㅋ



이후에 앨런이 2015년 MG 20주년기념 굿즈를 보여줬다. 가지러간 사이에 앨런이 남긴 기네스 가져오는 노엘.
앞 부분에서 앨런이 기네스 싫어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시고 싶음 새로 따라 마시지 먹다 남긴걸ㅋㅋㅋㅋ 락스타의 검소함을 보라 ㅋㅋㅋ




하나하나 보여주는 앨런. MG 20주년 굿즈. 미리 구경합시다.


오아시스 모닝글로리 20주년 기념 머천다이즈 1 : 티팟




오아시스 모닝글로리 20주년 기념 머천다이즈 2 : 접시







꽤 관심있게 바라보는 노엘ㅋㅋㅋ



오아시스 모닝글로리 20주년 기념 머천다이즈 3 : 마우스 패드



오아시스 모닝글로리 20주년 기념 머천다이즈 4 : 티 타월




앨런이 티 타월 붙잡고 너네 재결합 해야된다고 안하면 나 거지된다고 정글에 보내질거라고 애원함ㅋㅋ



오아시스 모닝글로리 20주년 기념 머천다이즈 5 : 스노우볼



- 이거 레알 코카인이 들어있는거야!




앨런 트윗에서.

노엘이 쇼에선 머천다이즈 관심없어 보였지만 카메라 멈추니까 전부 다 가져갔다고ㅋㅋ 아닌데? 아닌데? 관심있어 보이는데?ㅋㅋㅋ

리암은 로지즈가 재결합하면 그 공연장에서 핫도그 판다고 했는데 난 3년 뒤에 넵워스에서 코카인 넣은 스노볼 팔거다. 함께해여 앨런




틀린 부분, 수정할 부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Posted by 계피시나몬 :


Noel Gallagher Interview on French TV (1994)


노엘 27
리암 22
본헤드 29



리암이 노엘 머리 딱! 치는데 머리에서 밤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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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 Gallagher's Greatest Pick "This Book is Staggering!" (11 Sep)



노엘이 읽는 책에 대한 나의 집착은 어디까지인가ㅋㅋ

근데 읽고 싶은 책이 하나도 없다-.-


노엘이 뽑은 최고의 음악, 영화, 책에 대한 기사가 영국 음악잡지 모조(MOJO) 2011년 9월호에 실렸다

노엘이 선정한 음악에 대해선 모조 홈페이지에 다 올라왔고 유툽 링크도 되어있다

- 스페인(?) 팬이 올려놓은 잡지 스캔본

- 기사 타이핑 (책) (영화)





노엘 갤러거가 모조(MOJO) 잡지를 위해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책 다섯권을 골랐다. 16페이지의 모조 단독 기사에서 윌 호드킨슨(Will Hodkinson)이 전 오아시스의 작곡가와 함께 그의 레코딩 복귀, 새 앨범과 오아시스의 운명적인 마지막 날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스스로를 정의하는 영화, 책, 음악에 대해서도.




ELVIS AND THE MEMPHIS MAFIA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기)

Allana Nash, Billy Smith, Marty Laker and Lamar Fike


엘비스의 어린시절 친구들이 둘러 앉아 그에 대한 추억담을 나눴는데 그것의 결과물 입니다. 멤피스에서 보낸 고등학생 시절부터 축제를 돌아다니며 건초 마차를 탄 일(hayride) 그리고 베가스에서의 활동과 죽음까지 모두 얘기해요. 그는 애완용 침팬지가 있었어요. 침팬지에게 여자치마 들추는걸 훈련시켰죠. 그리고 엘비스가 침팬지에 흥미가 떨어지자 밖에 있는 우리에 가둡니다. 그 침팬지는 얼어 죽었어요.




AGENT ZIGZAG

Ben Macintrye


30대의 에디 챔프만은 런던의 저열한 사기꾼입니다. 저지(Jersey)에 있는 호텔을 털러 가는데 체포당하죠. 그리고 감옥에 들어가는데 마침 나치의 침략이 일어납니다. 나치에서 이 남자가 폭약 전문가라는걸 알게되고 그를 훈련시켜서 런던의 한 공장을 날려버리라는 임무를 줘요. 나중에 그는 이중간첩이 되고 독일로 돌아가는데, 나치당원과 함께 주빈 자리에 앉아 저녁을 먹는 장면에선 전형적인 런던 남부의 촌놈 같죠. 그 시기에 대한 책을 정말 좋아합니다. 단지 5,60년 전인데 정말로 전쟁이 치뤄지고 있었다니.




LIFE (키스 리차드의 자서전)

Keith Richards


전 키스 리차드(Keith Richards)에 대한 신화를 맹목적으로 따라본적이 없어요. 맞아요. 그가 약을 좀 했고 곡도 좀 썼어요. 근데 그건 우리도 하잖아. 우린 씨발 락 스타야. 하지만 이 책을 읽고서, 제가 멍청했다는걸 알았죠. 그가 취한 음악은 정말 놀라워요. 많은 것들을 기억하는 그의 재능이 저를 압도했죠. 하지만 그는 제 생각을 바로 넘어섰어요. 그가 믹재거와 항상 함께 했던건 맘에 안들어요. 다들 믹재거를 공격하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는 대단한 사람인데 말이죠. Sympathy For The Devil 가사를 봐바요. 그게 진짜죠.




ONE MINUTE TO MIDNIGHT

MICHAEL DOBBS


쿠바 미사일 위기에 이르기까지의 48시간 동안을 시시각각 묘사해 놓은 책인데 정말 엄청나요. 자정에 핵전쟁이 시작됩니다. 다음날 아침 케네디가 일어나 러시아 쪽에도 좋은 사람이 있다는걸 깨달아요. 핵무기가 케네디를 전쟁에 임하도록 압박하고 흐루시초프에게도 그렇게 합니다. 전쟁이 거의 일어난거라고 봐야겠죠




SHAKEY (닐 영의 전기)

Jimmy McDonough


이 책엔 제 인생을 바꾼 구절이 있습니다. 그가 왜 버팔로 스프링필드, 크레이지 호스 등등의 밴드들에 있었냐고 질문을 받았는데 그가 대답하기를 "어떤 밴드도 내가 가진 것들을 담을 만큼 충분히 크지 않았다"고 했어요. 이걸 읽고 있을때, 저도 그렇게 느꼈었어요. 오아시스의 마지막 몇 년 동안 저는 단지 앨범 수록곡의 절반만 썼고 10년동안 15곡을 내놨죠. 분명히 일 년에 60곡은 썼을겁니다. 저 구절을 계속 마음에 담고있었어요. 이 남자는 그가 원하는건 무엇이든 다 해요. 그 누구도 닐 영처럼 될 수 없을거에요.




노엘은 자기가 가진 걸 오아시스 내에서 다 펼칠 수 없다고 생각했었나. 와싯이라는 테두리가 그렇게 작았나? 아님 낡았나?
높나새는 와싯이랑 다른 느낌이어서 이런 것도 있구나 하긴 했는데. 거기다 몇 곡은 와싯시절 쓴 곡인데 앨범에 안 넣었고...
그렇다고 팀을 깨? 존나 높이 날고 싶어서 그랬냐???? 망할 노부엉!!!!!!!!


Posted by 계피시나몬 :


인터뷰



공연


Noel Gallagher Live and Interview @ Dingwalls (12 Aug 14)



xfm 라디오에서 내가 정말 짱 좋아하는 한 오십오만원까지는 낼 용의가 있는 소규모 라이브를 했다고 해서 듣는데

부럽다 못해 부아가 치밀어 듣다 끄고 인터뷰 보면서 자막이나 만들까 천천히 딕테하고 있는데 듣다가 깜놀ㅋㅋ 노엘이 섹드립하는거 첨 봤다ㅋㅋ 근데 xfm 공홈에선 앞 뒤 다 잘린 3분짜리만 있고 7분짜리 풀영상은 스페인어 자막이 입혀진것밖에 없어서..

자막위에 자막 씌우면 그것 참 드러울것 같아서 못하겠고-.- 또 얼마나 반복해서 들어야 하나 해서 끔직스럽기도 하고 ㅋㅋ



글로 대충 번역해봤음. 일단 노엘이 옛날에 캄든 디스코에서 놀았다고 하는 앞부분은 자름. 대충 막 뛰어넘고 의역함-.-



>> 이번 공연은 관객이 400명만 있는, 굉장히 친근한 분위기의 공연이다. (씨벌...ㅠㅠ) 공연 방법이 달라질까?

공연이 더 길어질 것 같다. 노래 사이에 말을 많이 할 수 있을거다. 아레나 공연장 같은덴 사람들이 뭐라 하는지 알아 들을 수가 없는데 이번엔 아주 가깝게 있을테니... 아마도 항상 하는 헛소리들을 하겠지 "리암은 어딨어요?" 이런거.

>> 관객들이 아마 좀 다를거다. 오아시스 팬이 아니어도 됐다. 높나새부터 팬이 된 사람도 있을거다

근데 내가 이런 공연을 하면 거의 오아시스 곡을 한다. 공연 요청을 늦게 받아서 연습할 시간이 없었다. 관객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나는 잘 모른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들은 음정에 안 맞게 노래를 부르고 노래 사이에 헛소리를 내지르는 사람들이다. 오래된 안티는 "이렇게 가깝게 가 본적이 없으니 저놈이 양말을 어디서 사는지 물어봐야지" 이럴지도. 오늘 공연은 엄청 시끄럽고 난장판일 것 같다.

>> (스페인) Benicassim에서 공연을 했던데. 엄청나더라! 공연 후에 당신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했는데?

솔로로서 100번째 공연이었다. 엄청났지. 예전의 오아시스 공연을 생각나게 했다. 뭐 영국인들이 엄청 많던데. 스페인 꼬맹이 두 명이 앞에서 스페인 깃발을 흔들더라. 굉장한 밤이었고 그 후에 스톤로지스 공연을 봤는데... 여태까지 공연중에 최고였던 것 같다. 진짜 레알 쩔었다. 부인한테 "Oh god, 그 공연 진짜..."이러면 뭐가 그렇게 좋았냐고 묻는데 "나도 몰라" 그냥 대단했다 연주도 잘 했고 관객들도 대단했고 그냥, 뜨거웠다.

>> 아레나에서 공연한다던데 이런 성공에 놀랐나?

아레나에서 이렇게 일찍 공연한거에 놀라지 않는다. 한편으론 "이러기엔 좀 이른 것 같은데"하는데 한편으론ㅡ매우 큰 한편으론ㅡ "당연하지 넌 존나 위대하잖아!" O2 아레나에서 공연하는건 뜻밖이었다. 앨범을 두 세개 더 만들어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뭐 어쩌겠어? 내가 뭘 팔든 애들이 사는데. 백년만년 할 수 있을듯. 아레나에서 공연하면 좀 기분이 이상하다. 맨체스터에서 처음으로 공연했는데 거기가 어디냐면...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대형 아레나라고 그러겠지 뭐. 아레나에 서면 내가 갑자기 난쟁이처럼 느껴진다. 난 믹재거가 아니다. 프론트맨이 하는 그런 걸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른다.

>> (공연을 이끄는) 강렬함strokes이 필요하지?

정말 필요하다. stroke를 휘두르긴 했었다. 기타를 앰프에 꽂아서 기타 스트로크(stroke)는 해왔거든. 근데 이제 마이크 가까이 있어야된다. 사람들은 이해할수 없을거다. 그냥 내 최선을 다 하고. 그 다음은 관객들한테 맡기는거지. 통장 좀 채우려고 하는 짓인데 뭐. 애들아 오해하지마. 이건 빈정대는거란다.

>> 그 질문을 해도 될까?

무슨 질문?

>> 무슨 질문일 것 같은데?

..... "그게 진짜에요?.... 당신이 사실은... 섹스 마라톤 주자라는게?"

>> 그 질문하려고 했음!

아니잖아! 난 잠자리의 단거리 주자야. 그 분야에 있어서 우사인 볼트는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지. 번개 볼트라고 불러라. 잠깐만. 데일리 스타 관계자들, 이것도 농담이야.

>> 질문하려던건 올림픽 폐막식 관련된 거였다.

아주 예전에 부탁받았는데. 솔직히 말하면, 모든걸 다 철저히 비밀스럽게 진행했다. "또 누가 공연해요?"라고 물어보면 "말해줄 수 없어요. 비밀 보장 동의서에 사인하세요." 무슨 이란 핵프로그램 같았다. 내가 어쿠스틱 공연을 립싱크로 하길 바라던데 TV쇼에서 그러는건 괜찮다. 근데 8만명이 있는 경기장에서 연주하는 척 하는건... 내가  "라이브로 할 수 있어요. 왜 립싱크를 하라는거에요?"라고 하니 관계자가 진지하게 말하길 "이건 큰 공연이잖아요" 그래서 내가 "아 그래요? 내가 씨발 그걸로 밥벌어 먹는데!" 결국엔... 쉬는 날이 얼마 없었고, 재녹음을 해야되는데 리허설 할 시간이 2주밖에 없어서... "저기요 그냥 집에서 티비로 볼래요"라고 했고 리암한테 가게됐지

>> 오늘 공연 잘하길 바라. 분위기 좋을거야.

오늘 밤 공연에선 이전에 한번도 라이브 한 적 없는 곡들을 부를거야. 아주 옛날 노래들인데... 이전에 세 번만 공연했던것도 있고. 공연 좋을거임.



다음에도 400명만 모아서 공연해줬으면... 소규모 공연 원한다! 악스홀 1000명때 10만원이었으니 20만원 내고 500명 퉁치자-.-

이전에 오아시스때 black island studio에서 한 공연도 레알 쩔었는데....... 리암 바로 앞에 선 그 사람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너 그 양말 어디서 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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